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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 사회적자본 충만한 도시 만드는 데 최선”

신년인터뷰-염홍철 대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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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1.02 19:17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과학벨트, 4월 실시계획 승인·고시 후 하반기 보상·착공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시민 의견 더 듣고 6월전에 결정

염홍철 대전시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갑오년 (甲午年) 새해에는 대전을 사회적자본이 충만한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말도많고 탈도많은 과학벨트조성은 이미 정상궤도에 진입했고 도시철도 2호선 또한 아직 건설방식은 미지수이지만 사업비와 노선은 결정된 사항으로 대전발전에 획기적인 이정표를 제시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자註>

▲ 2014년 새해를 맞는 감회가 궁금하다

153만 대전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간직한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민선 5기 지난 4년은 ‘대전의 길’을 열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였습니다.

이제 대전은 사실상 행정수도이며 제2수도권 중심도시로서 국가행정의 중심이자 과학기술 기반 창조경제 전진기지로서 대전의 위상은 확고해졌다고 봅니다.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간직한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민선5기 지난 4년은 ‘대전의 길’을 열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였습니다.

이제, 대전은 사실상 행정수도이며, 제2수도권 중심도시로서 국가행정의 중심이자 과학기술 기반 창조경제 전진기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시는 올해의 시정의지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유시유종(有始有終)’을 선정했습니다.

시작한 일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습니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이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현재 어떻게 진행 중이며, 성과는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이제 정상궤도에 진입했습니다. 변경된 부분으로 거점지구 범위는 IBS가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옮기면서 당초 신동-둔곡동 일원에서 도룡동까지 포함됐습니다.

거점지구 총면적은 당초 334만3000㎡(104만평)에서 370만3000㎡(112만평)으로 8만평 증가했습니다.

거점지구 산업용지가 당초 21만평(697㎡)에서 31만평(103만9000㎡)으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중이온가속기 부지는 국가예산으로 지원합니다.

거점지구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회덕IC(인터체인지)’를 신설키로 했습니다. 정부예산은 부지매입비 700억원으로 편성했다. 미래부가 요청한 3471억원보다 많은 3817억원을 확정했습니다.

이중 ▲기초연구 지원 2017억원 ▲기초과학연구원 건립 387억원 ▲신동지구 중이온가속기 구축 600억원 ▲신동-둔곡지구 부지매입비 700억원 등입니다.

앞으로, 미래부 및 LH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신속하게 사업 추진해 4월에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하고, 하반기에는 보상 및 착공을 하게 될 것입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결정은 임기내 가능한가

도시철도 2호선은 2012년 11월20일에 정부예타를 통과했지만, 아직까지 건설방식 결정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선은 진잠~정부청사~유성~진잠까지 가는 총연장 36㎞의 순환형 노선으로 이번에 1단계로 진잠~정부청사~유성까지 28.6㎞를 건설합니다.

사업비는 1조3617억원으로 국비가 60%이며, 사업기간은 2019년까지 건설하게 됩니다.

사업비로는 1조3617억원(국비 60%)이 소요된다. 그동안 9회에 걸쳐 권역별 찾아가는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공무원 555명과 시민 383명 등 938명이 오송과 인천 등 현장견학을 가졌습니다.

시민 인지도 조사를 3회에 걸쳐 했고 전문가 선호도(1회) 조사를실시했습니다.

또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홍보물을 시내버스 965대와 버스승강장 1000개소에 부착했다. 건설방식은 민선 5기 임기내에 결정하려고 합니다. 민선 6기로 미루는 것은 결정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임기내에 충분히 검토 논의해 결정할 계획입니다.

 

▲ 사회적 자본 확충에 대한 성과는

그동안 주요 추진실적으로는 전담조직(사회적자본담당)을 신설했고, 조례를 제정했으며, 선진화포럼과 MOU를 체결하고,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했습니다.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는 총 221개 사업(6억4100만원)에 200만원(166개), 500만원(50개), 2000만원(5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중 221개 좋은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은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진지하게 참여하고, 젊은 사람과 여성들이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3월 사회적자본 연구센터가 출범했고 사회적자본 확충에 대한 체계적 조사와 연구,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또 19명의 사회적자본 정책심의 및 사회적자본 확충지원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대전도시공사 3층(433.89㎡)에 지난해 10월 28일 사회적자본 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센터장과 직원 등 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어떤 사업에 역점을 두나

우선 현안과제의 내실 있는 마무리를 하겠습니다.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결정은 시간을 갖고 더 많은 시민들이 건설방식을 파악할 수 있도록 다소 답답할 정도로, 시간을 갖더라도 건설방식을 선택하겠습니다. 오는 6월전에는 건설방식이 결정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니온 스퀘어, 도안 생태호수공원 조성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시민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협치를 확대하고, 시민대학을 대표적인 시민문화로 승화시키려고 합니다.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전문가 육성을 통해 대전형 사회적 경제의 성공모델을 확산하려고 합니다.

또한, 국정과제이기도 한 창조경제 연계추진을 위해 정부는 물론 주변 지역과 긴밀한 협력으로,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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