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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이원묵 한밭대총장

“일류 대학으로 향하는 발걸음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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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1.05 18:15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이원묵 한밭대총장은 신년인터뷰에서 “올해는 대학 구조조정과 많은 정부사업의 평가를 치러야 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항상 큰 영광 뒤에는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일류 대학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총장은 특히 “세종시 R&BD센터와 국제콘소시움대학원 설립을 추진 , 이미 호주의 울릉공대학과 독일 마틴루터대학과는 3월부터 본교에서 개강하기로 합의 했다” 고 부연 설명했다. <편집자註>

▲ 외적인 확장과 함께 내적인 경쟁력의 주요과제가 궁금하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강의실을 전면 리모델링하되 강의실 환경을 첨단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학과 특성화 추진 및 교양교육을 비롯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인증제도를 도입해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영어 및 독서를 비롯한 비교과과정을 확대해 학생들의 전인 교육도 더욱 활성화 시킬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프로그램 및 조직을 정비하고 Inbound 와 Outbound 모두 우수 학생의 유학 및 유치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 작년을 뒤돌아보고 다시한번 미비점을 보완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 번의 지구 공전이 한밭대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아쉬운 궤적을 뒤로한 채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갑오년 새해에 한밭대학교 가족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등록금 동결과 기성회 인건비 동결, 공무원의 기성회 수당 지급중지 등 대학 구조조정이라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큰 변화의 자취를 남겼습니다. 일류를 향한 한밭대학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한해였습니다.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유치와 LINC사업, ACE사업을 비롯한 수많은 국책사업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계속사업으로 지정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사업규모나 실적에서 전국 어느 대학보다도 앞서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발전시키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취업률 전국 1위와 기관평가인 대학 성과목표제로 명명된 국립대학 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산학협력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대학인증평가, 공학인증평가 등을 잘 통과했고 특히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교수님들의 연구실적으로 특허, 논문 발표실적, 논문 피인용 지수에서 전국 20위권 안에 진입하는 놀라운 결과를 얻어낸 것은 우리 대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해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기술이전과 기술지주회사 설립 등 산학협력의 성과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국립대학의 예산확보가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예산으로 작년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한점은 괄목할만한 성과입니다.

우리 대학 역사상 가장 많은 국비예산을 확보한 셈이지요

▲ 향후 추진해야할 주요과제는.

대학원 활성화와 교수 연구환경 개선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우수한 유학생 유치와 연구비 확충도 대학발전의 필수 요소입니다.

산학융합교육의 메카로서 그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학생창업, 현장실습교육 및 실험실습제도를 정착하고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우리 대학은 여러분의 노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년 만 더 노력하면 우리 대학은 국내 20위권, 세계 300위권 대학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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