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건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활력소를 찾아주고자 13개마을 711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8주간 ‘2014년 건강한 생활터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한 생활터 가꾸기 사업은 유류피해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 및 자조모임 지원 등을 위해 2010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던 예년과는 달리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로 3개 마을을 추가 지정해 13개 마을로 확대 실시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요가, 생활체조, 챠밍댄스 등 운동교실 ▲식이요법, 만성질환예방, 운동전후 스트레칭, 흡연예방교육 등 각종 건강 교육 ▲마을별 자조모임 지원 ▲내부 보건사업을 연계한 자살사고 예방교육, 치매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마을은 ▲소원면 파도 2리, 의항 2리(월, 목) ▲소원면 모항 1, 2, 3리(화, 목) ▲소원면 의항1리, 파도1리(수, 금) ▲원북면 방갈1리, 신두3리(월, 수) ▲태안읍 도내2리(월, 수) ▲안면읍 황도리, 창기 2리(월, 목) ▲남면 원청리(월, 목) 등으로 강사진들이 정해진 시간에 각 경로당을 방문해 실시될 예정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올해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3개 마을을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041-671-5236)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