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통시장 지원체계 정비와 시설 및 환경개선, 경영현대화 지원, 시장이용촉진 홍보 등 4대 과제를 추진한다.
지원체계별로 지역상권형은 중앙·한민·문창시장을 지역상권형으로, 법동·으능정이 시장은 특화전문형, 중리·송강·태평시장은 근린생활형, 유성·신탄진·역전시장은 구조전환용으로 구분해 연차별 지원계획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시설과 환경개선 사업은 2014년도에 59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주차장, 아케이드, 고객지원센터, 안전시설 정비 등 9개 시장에서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시장상인 경영현대화 지원은 1점포당 500만원이내에서 소액대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공동쿠폰발행, 세일, 경품 등 마케팅사업 지원과 상인대학을 6개 시장에서 확대 운영한다.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촉진을 위해 우수시장 5선, 특화먹거리골목 10선 등 홍보 책자를 제작·보급한다. 또 한복특화거리의 이미지 쇄신과 품질 좋은 한복에 대한 할인판매 협약체결 등을 추진한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 빈점포를 청년 창업보육 사업과 연계하여 창업공간을 지원하거나, 공동물류창고를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현대적 쇼핑 환경을 조성해 고객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품목별로 점포를 재배치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주차장 및 고객지원센터, 비가림 시설설치 등으로 고객들의 쇼핑환경이 개선되어 전통시장 고객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자생력 제고 대책에서 매출액이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