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에너지와 생태계를 고려한 친환경적인 빛을 사용하고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은은한 빛을 통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고 입체감과 공간감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가 이뤄졌다.
▲판암정과 소나무 군락 ▲왕벚나무 ▲전망데크 ▲황토 산책로 등 판암근린공원의 요소요소마다 조명의 종류와 배치 등 연출을 달리해 특색있는 빛의 동산을 조성하고 야간 공원 이용객의 안전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판암근린공원은 지난 해 4월 총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도시숲과 산책로, 전망데크, 잔디광장 등을 갖춘 친환경 녹색 쉼터로 조성된 이후 이 번 경관조명사업과 함께 장애인 데크램프와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총 18억원을 투입하는 2단계 조성사업이 내년 4월이면 완료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완전한 기능을 갖춘 동구의 또다른 대표 명소가 될 것”이라며 “식장산과 대청호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편안한 힐링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