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일 도청에서 열린 제31차 충남도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최동수 씨가 협의회장에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금산 출신인 최 회장은 한국부인회 충남도지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여성단체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에 솔선수범해 회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최 회장은 “훌륭한 선배들이 그동안 이룩해 온 빛나는 업적을 바탕으로 충남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하고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여성들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으로 ▲아동·여성폭력 근절 캠페인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충청남도 여성대회(여성주간 기념식, 충남여성한마음대회) ▲학교폭력 및 자살방지대책 토론회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승인했다.
한편,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2014 지방선거에 대비한 글로벌 여성리더십 아카데미 및 심포지엄 ‘2014 지방자치 여성의 힘으로!’를 비롯해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토론회,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운동,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 등을 다양한 활동을 펼친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