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전면철거 방식의 도시재생사업이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도시재생 사업을 전면철거 방식에서 사람?장소 중심의 사회·경제·문화를 중요시하는 소규모 지역공동체 재생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제정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쇠퇴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1월 13일에 실시한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주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구상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거쳐 4월 도시경제기반형 2개소, 근린재생형 9개소 총 11개소를 선정해 2017년까지 4년동안 도시경제기반형 250억원, 근린재생형 10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대덕구 대전 제1,2산업단지 복합지원센터건립을 위한 도시경제기반형 1개소와 동구 정동 마음으로 거닐다 사업, 중구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 사업, 대덕구 읍내동 회덕현 효자 행복마을 사업의 근린재생형 3개소로 총 4개소를 응모 대상 사업지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도시재생 시민대학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대전 시민대학 홈페이지에서 10일부터 강좌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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