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4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에 대상지로 선정돼 추진된다.
구는 우선 올 8월까지 1억7800만원을 들여 구 청사 옥상에 40k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나선다.
아울러 1억7000만원을 투입해 12곳의 경로당과 노인회지회 건물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1200만 원 가량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앞서 설치된 유성도서관을 비롯해 전민동 평생학습원, 노은도서관, 원신흥동 등 4곳을 포함해 총 18곳에 태양광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정책 추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