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은 최근 전국적으로 그 수요가 급증하여 도시민들 사이에 레저와 치유, 소통 등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구는 목동에 3000㎡, 용두동에 500㎡를 나눔텃밭으로 조성하여 약 70여 가구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면적은 가구당 20㎡(6평)로 하며 분양가격은 목동은 연 3만원, 용두동은 연 2만원으로 유상분양 할 계획이다.
10일 분양 공고를 바탕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추첨을 통해 분양 대상자를 선정하며 3월 하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중구청 경제기업과(606-6554)로 하면 된다.
공동체 나눔텃밭은 주말농장의 기존 개념에서 탈피 주거 생활권 내의 도심속 유휴지를 발굴, 영농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 점점 각박해지는 도시민들이 공동체 나눔텃밭을 가꾸면서 영농체험, 친환경 먹거리 생산, 생산된 농산물을 이웃과 나눔으로 도시민간의 새로운 소통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