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인증제는 가정이나 시설을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와 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을 검사하고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알려주는 제도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약 2000여건의 수질인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외계층 중 가정위탁 아동 세대를 선별해 수질인증과 함께 수도꼭지 시설에 대해 수압·누수 상태 등을 점검하고, 노후 소모품을 교환하는 등 적극적인 상수도 복지 향상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질인증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라며 “시민들이 궁금하거나 의심되면 언제든지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질의 투명성과 음용율 향상 및 상수도 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해 시민이 원하는 곳을 방문해 설명하는 ‘수돗물 수질 현장설명회’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전화(715-6640)나 팩스(715-661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