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는 흉부X-ray선을 이용한 결핵 이동검진을 13일부터 17일까지 오지마을 주민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건소는 만성감염병인 결핵의 조기발견을 위해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26개 마을을 찾아 흉부X-ray선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결핵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의 결핵이동검진팀 2명과 보건소 직원 2명이 함께 한다.
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결핵확진을 위해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결핵환자로 판명되었을 때는 보건소에 등록한다.
등록 후 6개월 이상 투약치료를 받게 되고, 확진이 되지 않은 결핵 유소견자는 보건소의 정기적 관리를 통해 결핵이 전파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쓴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