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12일 오후 2시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대형공사장 관련 감독공무원 및 공사책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4년 해빙기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추진되는 해빙기 안전 사전대비 교육으로 소방방재청은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대처기간으로 정해 봄철 해빙기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봄철 대형 건축·토목공사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고 사례를 분석한 기술적 결함이나 안전수칙 위반사례 등 실증적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기은 군 재난안전과장은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안전에 대한 무관심과 안전불감증에서 발생한다” 라면서 “관계공무원들과 공사책임자들이 세심히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심어준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청원/신동렬기자 011466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