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자율방재단(단장 이재문)과 청주시 자율방재단(단장 신재윤)이 통합을 선언했다.
양 시·군 자율방재단은 12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통합 합의문에 서명하고 상호간의 의견존중과 소통·협력을 기반으로 한 통합 운영을 통해 지역공동발전에 기여하고 오는 7월 1일 축제 속의 통합청주시 출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시·군 자율방재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통합 운영에 들어가고 임원은 통합단장 1인, 부단장 4인(각 구별 1인), 간사(사무국장) 1인으로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또 사전 협의를 통해 통합 초대단장은 청원군 자율방재단에서, 사무국장은 청주시자율방재단에서 구성해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문·신재윤 단장은 “청원·청주지역의 미래지향적인 공동발전을 이루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 운영하기로 합의한다” 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주민의 안녕과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예찰 강화 등 통합 청주시 발전에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봉사자가 되자”라고 말했다.
청원/신동렬기자 011466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