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이 재배할 ‘콩’종자를 올해 도내에 179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3월 16일까지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상담소나 읍· 면·동사무소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급하는 콩 종자는 정부 보급종으로 품종별로 대원 135톤, 대풍 17톤, 태광 27톤이다. 신청한 ‘콩’ 종자는 4월 상순부터 5월 중순 사이 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전통식품의 원료로 더 주가가 오르고 있는 요즘 대원콩은 만생종 다수성으로 장류·두부 가공용, 대풍콩은 중만생종 다수성으로 두부 가공용, 태광콩은 중만생종으로 장류 가공에 주로 소비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영석 과장은 “시·군별로 신청 받는 기간이 다소 차이가 있어 상기 해당 시·군에 문의하여 기한 내에 신청해줄 것“을 당부하며 “최근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만큼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종자 선택에서부터 적기 파종, 병해충 예방, 적정 시비 등 핵심 요소에 힘써 재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