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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대전동부지사, 동구의회 담배소송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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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2.16 16:5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동부지사(지사장 김양식)는 대전시 동구의회(의장 김종성)가 제200회 임시회에서 ‘흡연피해 회복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구민의 건강권 회복과 재정보호를 위해 동구의회가 대전ㆍ충청권 최초로 채택한 것으로, 결의안에는 ▲구민 건강을 위한 공단의 담배소송 제기 촉구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 촉구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조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동구의회는 흡연으로 인해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흡연에 따른 진료비가 연간 1조7천억 원에 달하는 상황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책무감에서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공단의 입장에 공감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공단이 조속히 소송을 제기하도록 촉구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제기안’을 의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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