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최계운)와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수문기상 공동협력업무와 연구개발을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홍수피해를 저감하고, 국가 물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키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water와 기상청은 이번 협약으로 단순 기상·기후·수문 자료공유에서 벗어나 “기상예측으로부터 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스마트 협업체계를 마련한다.
공공기관간 칸막이를 허물고,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주요협력 사항은 기상수문 정책 협력 및 전문인력 교류, 기상 수문 모델링 연계를 통한 수문기상예측 등 공동 연구개발, 기상 수문 빅데이터 공동 활용 등 자료 서비스 체계 강화, 기타 상호 기술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우선 정책, 연구, 자료·서비스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 실행과제를 선정하는 한편, 협력체계 강화와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추진동력으로 ‘수문기상협력센터(가칭)’설립(올해 4월중 개소예정)에 합의했다.
이번 양기관의 협약체결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 3.0’ 정책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관(官)과 공기업이 협력하는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