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최명현 시장(사진)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제천’단양 송광호 국회의원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송만배 출판기념회 추진위원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천 토박이인 그의 저서 ‘내인생 닮은 꼴 뉴새마을운동’은 꿈 많던 청년시절과 32년의 공직생활, 민선5기 제천시장 당선, 뉴새마을운동 발상지 제천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최 시장은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제2의 새마을 운동을 통한 지역 발전 과정을 생생히 표현하고 있다.

특히 민선5기 제천시장 취임과 함께 성공경제도시 제천 건설을 위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 기본정신을 계승하며 변화와 도전, 창조의 시대 정신을 더한 ‘뉴새마을운동’이 대안이라는 신념이 확고했다.

내인생 닮은꼴 뉴새마을운동을 보면 우리나라는 경제력 기준으로는 선진국 문턱에 와 있으나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경제력에 비해 낮다. 이는 사회전반에 집단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준법정신과 공동체의식 약화, 지역간 대립과 갈등이 사회통합과 국가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국민정신운동이 필요하다는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2011년 5월7일 새마을가족과 시민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새마을운동 범시민다짐대회를 개최했다.

또 매년 4월 22일 새마을의 날 지정을 위해 제천시는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전국으로 확산되며 105만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입법 청원을 통해 2011년 3월 8일 관련 법률이 개정 되기도 했다고 적고있다.

최 시장은 "이러한 노력에 따라 제천시는 ‘뉴새마을운동의 발상지 제천’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잔잔한 웃음을 내어보인다. 투박하면서도 인정 많은 촌부의 인상을 지닌 그는 이책 속에 그의 많은 고민과 제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생생히 적는 등 그동안의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적혀있다.

아울러 제천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권익 및 경제 성장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해야 한다는 뉴새마을 운동 확산을 강조하고 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