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에는 전국최초, 전국유일의 수식어가 따라붙는 것이 많다.

지난 1995년 전국 최초로 신기술창업보육센터와 학생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이어 BK21사업에도 선정돼 전국 유일의 벤처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초기부터 벤처와 산학협력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대학의 설립이념도 기독교정신에 근간을 둔 벤처정신으로 호서대학의 이 같은 차별화된 전략은 적중해 대형 국책사업인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NURI)사업,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사관학교식 창업선대학 등 각종 국책 사업을 휩쓸며 국내 대학을 선도하는 산학명문, 산학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호서대의 산학맞춤 실무교육 역량을 통합하기 위해 Co-op 학부(산학협력학부)를 2012년에 신설해 운영하며 LINC사업을 통해 채용된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이학부 교육을 담당하고 학생들은 현장실습, 산학미니클러스터, 에디슨프로그램, 계약형학과, 인턴십, 후진학제도, 융복합 연계전공 등 산학협력과 관련한 교육프로그램은 모두 이학부에서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학과에 산재돼 있던 실무형 교육프로그램과 기업 기반의 특화 교과과정을 통합 운영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호서대는 LINC사업을 통해 현장실습지원센터를 대학기관으로 신설해 학과 단위로 진행되던 현장실습을 통합 일원화 시키고 CanDo 현장실습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창업활동이 뛰어나 창업교육, 발굴부터 창업실행, 성장 촉진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창업교육 패키지,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 대학의 자체 창업프로그램 개발과 지원까지 창업에 관련한 사관학교 역할을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대학창업강좌 15개, 창업동아리 37개 운영, 창업경진대회 20여개팀 참여, 예비창업자 41명 육성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창업동아리 세븐슬로스(현 SOAPY)는 2012년 인디애니페스트 영화제 별난(1등)상 수상, Idea는 2012년 실전창업리그 지역예선 제조분야 대상 수상, AirSoft는 학생창업문화로드쇼 창업지락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전국 단위의 창업관련 대회에서 수상이 끊이지 않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 한해 LINC사업단에서 진행한 산학맞춤형 프로그램인 에디슨(Escalation for Dynamic Industry-SchOol Networks)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실무형교육을 기업활동 속으로 이동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1차년도 LINC사업단은 에디슨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해 150명의 학생들이 최종선발하고 참여기업은 자발적 참여를 기본 원칙으로 학생들 수요조사를 통해 취업을 희망 할 수 있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수준으로 선발했다.

학생들은 에디슨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특성과 기업이 제한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산학 사관학교 호서대학교는 대학에 호서밸리(공단)를 만들고 산학 맞춤으로 학사제도를 개편하고 학생들이 신나게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에 열정을 다하는 대학으로 호서대는 창조경제에 힘입어 전국 최고 수준의 벤처 지원 인프라와 시스템, 지원 노하우로 누구든 호서대에 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