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개방교도소(소장 정병헌)는 지난 19일 소내 대강당에서 33명의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출소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 등 7개의 구인기업과 천안고용센터, 신용회복위원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4개 유관기관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선 출소예정자 33명 중 24명이 채용 약정됐으며 출소 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업체와의 교류 및 한국법무복지공단과 협력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병헌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수용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와 사회적응훈련원으로써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상하반기 연 2회 개최하던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올해부터 짝수 달마다 연 6회로 늘려 개최된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