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민주당)가 2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4000일의 약속’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이해찬 세종시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병석 국회부의장,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박수현 충남도당 위원장, 노영민 의원, 허태정 유성구청장, 권선택 전 의원 등 정치인들과 강기찬 세종시노인회장을 비롯한 세종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저자가 처음 세종시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되었던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에 함께 참여했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부 문화공연과 2부 기념식으로 진행됐으며 문화공연에서는 첫마을 학생들로 구성된 프리앙상블 연주단의 플룻 연주가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기념식은 내빈 소개와 축사, 그리고 저자 소개 동영상 상영과 저자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축사에 나선 이해찬 의원은 “ 이 도시를 기획하고 추진한 사람으로서 세종시 완성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유작, 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자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춘희 위원장과 함께 혼신의 힘으로 매진하겠다”
박병석 국회 부의장은 “ 이춘희 위원장은 노무현, 이해찬, 충청주민들과 함께 세종시의 역사의 맨 앞장에 영원히 기록되어야 할 분이다”라며 “신행정수도추진부터 위헌 결정 과정에서도 모든 현장의 총감독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이춘희 위원장이 앞으로 4000일보다 더 많은 날 동안 세종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옆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