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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정석식·정환웅·김문근·정기연 씨 명예퇴임

“지역 발전과 후배 위해 영원한 후원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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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2.26 18:29
  • 기자명 By. 여정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정성식 기획감사실장, 정환웅 주민복지과장, 김문근 생활지원과장, 정기연 산림정책팀장

충북 영동군 정성식(59) 기획감사실장이 37년간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는다.

이들은 영동군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영동읍 오탄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영동 토박이로 1976년 황간면 근무를 시작으로, 1999년 11월에 사무관 승진, 지역개발과장, 사회복지과장, 매곡면장, 환경과장, 자치행정과장, 영동읍장,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13년 1월부터 기획감사실장으로 일해왔으며 대통령 표창, 내무부장관, 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정 실장은 37년 재임기간 동안 매곡면 화학무기폐기처리시설, 설계리 쓰레기매립장 확장,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 등 영동군의 대형 현안사업 및 다년간 풀리지 않았던 주민 갈등을 외유내강의 리더십으로 조기 봉합하고 지역 발전의 기틀을 세우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기획감사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역대 최대 정부예산 1141억원 확보, K-farm 누리사업, 101가지 와인 향 관광개발사업 등 정부공모사업 적극 발굴, 2013년 청렴도 평가 결과 등급 상승 등의 발자취를 남겼다.

정 실장은“무사히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몸은 떠나지만 지역 발전과 후배 직원을 위해 영원한 후원자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환웅(59) 주민복지과장도 35년의 공직생활을 마친다.

학산면 지내리가 고향인 정 과장은 1979년 영동읍 근무를 시작으로 2005년 7월에 사무관 승진, 추풍령면장, 의회 전문위원, 복지여성과장, 재무과장, 의회사무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13년 7월에 서기관으로 승진, 주민복지과장으로 일해왔으며, 국무총리, 내무부장관, 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또한 김문근(59) 생활지원과장도 39년간 공직생활을 마친다.

용화면 조동리가 고향인 김 과장은 1975년 용화면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의회 전문위원, 학산면장, 복지여성과장, 생활지원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국무총리 표창, 내무부장관, 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또한 정기연(59) 산림정책팀장도 40년의 공직생활을 마친다.

양산면 가선리가 고향인 정 팀장은 1974년 양산면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건립, 곶감축제 활성화, 대형 산불 조기 진화 등 산림행정 분야 발전에 지대한 공적을 남겼으며, 정부모범공무원, 산림청장, 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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