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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남평야에 생태습지공원 조성

국내 최대 규모, 2018년까지 중앙공원 조성 예정지 남쪽 100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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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3.04 19:02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세종시 어진동과 세종리 일대 장남평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습지공원이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장남평야에서 발견된 금개구리(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의 체계적인 보전과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까지 중앙공원 조성 예정지 남쪽 100만㎡에 생태습지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생태습지공원은 ▲ 다양한 습지 ▲ 관찰센터 ▲ 관찰데크 ▲ 생태학습장 등으로 꾸며진다.

장남평야에선 2012년 6월 금개구리가 발견돼 LH와 환경단체가 보호 대책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이와 관련, LH는 전문기관의 ‘금개구리 서식지 보전을 위한 연구 용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및 금강유역환경청, 환경단체 등이 참석하는 '행복도시 생태습지공원 추진 협의체'의 회의를 거쳐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

LH는 생태습지공원을 인근 세종호수공원 및 2017년 개원 예정인 국립중앙수목원 등과 연계한 생태교육의 장이자 녹색문화체험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조현태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이 사업은 각종 사업을 둘러싸고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관련기관 간 협의와 타협을 거쳐 갈등을 슬기롭게 해소한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공원 조성 과정에서도 이런 자세를 견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865881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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