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늘어나는 고령인구에 따른 복지수요에 따라 노년층의 생활안정 및 여가생활 등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올 7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이 기초연금으로 개정됨에 따라 5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월 20만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5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월부터 연말까지 24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삼보사회복지관, 증평노인복지관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생활시설을 정비하는 생활근린시설 사업과 마을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안전을 상시 돌보는 9988행복지키미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노인돌봄사업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정기적인 안전확인 및 보건·복지서비스와의 연계뿐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구급할 수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사업을 실시해 건강한 노후생활 및 사회안전망 구축하게 된다.
이밖에도 지역 내 경로당 106개소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비 및 난방비, 양곡비를 지원하고, 건강기구 및 체력단련 기구지원, 노후경로당 보수사업 등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해 2억 3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또 경로당 60개소에 어르신들의 건전한 취미와 오락생활을 위해 9988행복나누미 사업 및 경로당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손 맛사지, 아로마 테라피 치료, 건강 체조, 요가교실, 덩더쿵리듬체조 교실 등을 운영한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