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소장 이국환)가 올 1학기 세명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금연장학생 선발을 위해 금연을 시도하는 대상자에게 각종 검사를 지원 해주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17~21일까지 보건복지센터 금연클리닉센터에서 상반기 장학생으로 신청한 150명의 학생에 대해 CO측정, 소변검사를 통해 금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지난해 실시한 세명대학교 금연 장학금 대상자 모집결과 637명 지원자 중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498명이 등록했고 이중 141명이 3개월간 금연에 성공해 금연 장학생으로 선발, 이들에게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위해성을 인식시켰으며 3개월 동안 흡연예방을 위한 동기를 부여해 장학금 뿐 만 아니라 건강이라는 선물을 덤으로 받게 해 주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는 2학기에도 3개월 동안 학생들의 금연을 위해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등록자 금연교육 실시했다.
전화상담, 금연보조제지원, 약물요법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여 장학금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금연을 희망하는 제천시민은 누구나 금연클리닉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