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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주인, 바이코누르 기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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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3.25 18: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한국우주인 이소연씨와 고산씨가 모스크바 근교의 휴양지에서 5일간의 휴식을 보내고 한국 최초의 우주비행을 위해 소유즈 로켓 발사가 이뤄지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26일 이동한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는 소유즈 우주선에 함께 탑승할 러시아 탑승우주인선장 세르게이 볼코프(Sergei Volkov), 엔지니어 올레그 코노넨코(Oleg Kononenko)와 함께 모스크바 치칼로프스키 공군 비행장을 이륙하여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로 이동하며, 예비우주인 고산씨도 러시아 예비우주인 선장 막심 수라예프(Maxim Surayev), 엔지니어 올레그 스크리포크카(Oleg Skripochka)와 함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탑승팀과 다른 비행기를 이용하여 이동하게 된다. 한국우주인은 우주인 전통에 따라 바이코누르로 출발하기 전 러시아 전통주 보드카를 마시며 우주비행의 행운을 기원하게 된다.

한국우주인들은 바이코누르 우주인호텔에 도착한 당일 태극기를 우주기지에 게양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우주비행을 실시함을 전세계에 알리게 되며, 발사 하루 전인 4월 7일까지 소콜 우주복, 소유즈 우주선, 라디오 통신 장비를 검사하고 우주정거장에서 수행할 과학실험 임무훈련을 반복적으로 훈련하게 된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는 4월 8일 오후 8시 16분(한국시각)에 두 명의 러시아 우주인과 함께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해 역사적인 우주비행을 시작하며, 4월 19일 미국 여성우주인 페기 윗슨(Peggy Whitson), 러시아 우주인 유리 말렌첸코(Yuri Malenchenko)와 함께 지구로 귀환한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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