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멘토링 결연행사는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선배 공무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조언하고 든든한 정신적 조력자로서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멘토-멘티의 역할 안내, 결연증서 교환, 오찬 및 대화의 시간, 장애인과 함께 봄나들이 봉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결연은 시·군별 그룹단위 매칭방식으로 해 교육 수료 후 소속기관에 돌아가서도 새내기 공무원들과 선배 공무원들간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멘티로 참여한 천안시 행정9급 이원휘 주무관은 “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게 낯선데 교육원에서 멘토 역할을 해 주시는 공직선배를 만나게 되어 든든하고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멘토 대표 이정호 주무관은 “처음에는 서먹하고 낯설게 느껴졌는데 함께 봉사하고 대화하며 금방 친숙해졌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공직후배들에게 ‘줄탁동시’하는 마음으로 보람을 갖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정효영 공무원교육원장은 인사말에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은 선배공무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배워서 신속히 공직에 적응해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건설을 위한 참신한 일꾼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