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소장 부혜숙)가 산성동 전통시장에서 ‘철저한 발견·치료·관리로 결핵퇴치! 결핵예방 365일’라는 슬로건을 걸고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난 21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3월 24일 ‘세계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해 열렸으며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해 결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패널을 전시했으며 산성시장 일원을 돌며 홍보물, 마스크 등을 나눠주며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오일장 건강관리의 날과 연계해 혈압, 혈당 등 건강측정과 함께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혜숙 공주시 보건소장은 “최근 청소년과 단체생활을 하는 사람 등에게 결핵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며“중·고등학생과 복지시설 등에 결핵검진을 강화해 시민들이 결핵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발열, 피로감, 수면 중 식은땀 등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