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27일 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모 일간지에서 선거완 관련된 기사를 발간해 지역에 배포한 것은 시와 무관한 일”이라며 “해당 기사를 쓴 기자와 업체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가 자료나 광고비 등으로 지원한 적도 없으며, 할 이유도 없다”며 “이 같은 것은 1000여 공직자와 17만 서산시민들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이라며 “시민들의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를 얼마 남겨놓지 않고 지역여론을 호도하는 일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앞으로의 행방에 대해 “현재 시정의 경우 국비 확보 등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시정을 이끈 후 시기가 되면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소속으로 나온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현혹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 26일 ‘새누리당의 조직적인 관권, 금권선거 의혹을 규탄한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