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외국계 기업인도 공항 귀빈실 이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8.04.01 19:0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국토해양부는 1일부터 2년동안 공항 귀빈실을 이용할 400명의 기업인을 확정, 발표했다. 이중에는 외국계 기업인도 10여 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7월부터는 추가로 선정하는 기업인 600명이 공항 귀빈실을 이용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에 공항귀빈실을 이용하게 된 기업인은 이달 11~18일까지 귀빈실 이용을 신청한 기업과 경제5단체의 추천을 받은 기업 가운데 고용과 수출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성실납세·공정거래에 솔선수범을 보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준은 외국계 기업에도 내국인과 똑같이 적용됐다. 고용과 수출실적이 높은 기업에 각 50%(200명)씩 배정됐다. 중소기업이 70%이고, 지방 소재 기업은 40%가 뽑혔다. 선정된 기업인은 2년간 귀빈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포함해 대기업 최고 경영자 대부분과 장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 사장 겸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 회장도 귀빈실 이용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황성연 국토해양부 항공정책과장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외국계 기업인 13~14명도 귀빈실 이용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귀빈실을 이용하는 기업인 명단은 개인정보와 줄 세우기라는 반발이 일 수 있어 발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뽑힌 기업인은 공항 안의 귀빈실과 귀빈 전용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안검색이나 출입국 수속 때에는 외교관 전용 통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투자 유치를 위해 해당 기업인이 초청한 외국 바이어에게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탑승구까지 안내를 하는 것과 같은 별도 의전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인천공항은 여객터미널 2층 중앙에 귀빈실을 새로 마련했다.


/강현준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