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만연한 현재 갑천 상류 갑천누리길 3구간인 기성동 증촌꽃마을 수변에는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꽃이 만발해 매화향이 가득하다.
2012년에 증촌꽃마을과 정방마을에 매화나무 311주, 용촌마을과 괴곡동 일원에 벚꽃나무 280주를 심은 바 있으며 올해 그 결실로 매화 향과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갑천누리길은 2011, 2012년도 안전행정부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엑스포다리에서 흑석동 노루벌을 지나 장태산 임도 및 매노천까지 갑천 수변을 연결한 총 39.9km 생태·문화탐방 길이다.
갑천누리길을 따라가다 보면 계절에 따라 봄에는 매화와 벚꽃, 할미꽃, 개나리꽃, 진달래, 철쭉, 노랑창포 등 다양한 야생화와 이어 7월에는 연꽃, 9월부터 10월에는 코스모스, 해바라기가 피어 연중 꽃의 향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