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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시장 “엑스포재창조 민간투자자 민선6기에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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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02 19:1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의 핵심 현안인 사이언스센터 민간사업자 선정이 6기로 넘기겠다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각 부서의 보고 내용을 청취하고 “지금 밖에는 선거다 뭐다 시끄럽지만, 지금 여러분들이 활발한 시정, 구정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업무 추진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말한“그래도 지구는 돌고 있다”라는 말이 생각 난다”며 흔들림 없는 행정을 강조했다.

염홍철 시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민자유치 사업’과 관련 “모든 준비를 정확하게 하고 정상적으로 추진하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민선 6기의 새로운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모기간을 당초 60일에서 90일로 30일간 더 연장해 당초 6월초 공모 마감에서 민선 6기가 시작 되는 7월초 공모 마감하는 내용으로써 염 시장은 이에 대해 “공모기간을 충분히 하여 더 폭넓은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임기 말 시장이 이권사업을 결정한다는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또 이번에 공모하는 사이언스콤플렉스 민자유치 사업은 ▲사이언스센터 ▲사이언스몰로 구성되며 사이언스 몰은 사이언스센터 뿐만 아니라 18만평에 들어서는 모든 시설에 대한 지원시설이 되며, 주로 공공시설과 전망타워 등 민자 제안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또 염 시장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에서 부결된 구봉지구 유니온스퀘어와 관련 “지난 2년간 교통문제, 환경문제 등 중도위 지적을 보완해 왔는데 마지막에 특혜 가능성이 제기돼 부결되어 아쉽다”면서 앞으로 재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봉지구 유니온스퀘어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돼 아쉽다"며 "이 사업은 반드시 재추진해야 하고, 그러려면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규제 완화 정책과 연관시켜 정부를 설득하고, 대기업에 대한 특혜 의혹을 없애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문화체육국의 프란치스코 교황 대전방문 준비와 관련하여 “대전을 방문하시는 교황이 대전에 족적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 예컨대, 행사장에 걸어 들어가실 때 발자국을 남겨 동판을 뜨는 등, 계획을 추진해 보라며, 이것이 성사되면, 복사품을 만들어 각 천주교 성당에도 보내 주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하고 관련부서에 교구청과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 보건복지여성국의 어린이회관 확장공사 마무리와 관련 어린이들이 보고 배울 게 많은 솔로몬 파크, 엑스포과학공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염 시장은 " 지난달 말 개관한 테미창작센터가 대표 모델"이라며 "앞으로 원도심의 낡은 시설을 테미창작예술센터처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어린이회관 확장과 관련 “민선5기 시장으로 취임하고 월드컵경기장 활용대책을 수립하면서 그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것”이라고 소개하고 “사업을 시작한지가 2년쯤 되었을 텐데 이제야 준공 된다”면서“시민들은 모르지만 행정처리가 이렇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현실을 감안해서라도 공무원들은 모든 일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각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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