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원은 5개 자치구에 3개소씩 총 15곳에 3만4975㎡를 조성했으며, 특히 기존 어린이공원의 단점을 보완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편익공간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또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 개념을 도입하고, 시설물에 대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야간경관 향상을 위한 조명시설 등 안전한 공원으로 꾸몄다.
시는 이번 테마형 마을공원을 조성하면서 공원조성 기본계획 단계부터 마을주민들을 직접 참여토록 ‘마을공원조성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해왔다. 주민들은 각종 시설물의 배치, 공간 구성까지 참여했다.
이범주 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전년도 사업에 이어서 연차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2016년까지 마을공원 100곳을 조성해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