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보건소(소장 부혜숙)가 각종 전염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과 조리종사원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3일 공주시 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질병정보모니터요원 71명과 조리종사자 119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충청남도 박명린 역학조사관의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주요 임무와 모니터망 운영요령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수인성전염병, 집단식중독, 쯔쯔가무시 등 주요 전염병에 대한 예방요령과 안전한 식품위생관리,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최근 우리나라에서 결핵이 OECD국가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결핵예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보건소 신경숙 주무관의 강의로 결핵예방법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을 교육했다.
부혜숙 공주시 보건소장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수족구병,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인성식품매개 등 전염병의 집단발병위험이 높다” 며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