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통합청주시장 이종윤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가 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이날 흥덕구 사직동에 문을 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오제세.노영민 국회의원, 김광수 충북도의장을 비롯, 도내 당원 및 지지자 등 7백여명이 참석하여 개소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개소식에서 이 예비후보는 “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청주시민의 염원을 모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문을 연뒤 “일하기 좋은-더불어 행복한-모두가 잘사는 통합청주시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시키기 위해 “시정방향도 현장중심의 ‘현장민생’ ‘현장행정’을 구현하겠다”며 “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가겠다(虎視牛行)” 고 시정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서민경제가 먼저다. 통합청주시는 소통과 화합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달 27일 후보에 등록하고 아직까지 인지도가 낮은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지지기반을 다지면서 세를 넓혀가고 있다.
이에앞서 李후보는 이날 오전 30여명의 당원과 함께 약 1시간동안 청주시의 젖줄인 무심천 주변 산책로와 수변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벚꽃놀이를 즐기던 사람들이 각종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등 선진 시민의식이 아쉽다”며 무심천 수질오염을 우려하면서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아늑한 휴식공간 조성은 물론 무심천의 자정능력을 높여 자연생태형 친환경적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연보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