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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살 한남대, 지역사랑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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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4.10 19: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한남대(총장 김형태)가 오는 15일 개교 52주년을 맞아 거창한 개교기념행사 대신 지역민들을 초청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교수·직원·학생·동문회가 뜻을 모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 화제다.

한남대는 개교기념일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6시30분 교내 성지관에서 뮤지컬의 교과서로 불리는 작품 ‘웨스트사이드스토리’를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초청공연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뮤지컬‘웨스트사이드스토리(1957년 로렌츠 作)’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최고의 작품으로 1957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돼 총 734회 공연의 장기 흥행 기록을 세운바 있다.

이번 공연은 한남대 사회문화대학원이 주관하고 사회문화대학원 동창회·원우회가 후원하며 도완석 겸임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같은 날 오전에는 김형태 총장이 교무위원들과 함께 직접 떡을 나눠 들고 대덕구청 및 관내 동사무소, 파출소 등 유관기관에 떡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노고와 고마움을 표현한다.

또한 15일 개교기념일에는 한남대 총학생회와 교수산악회, 교직원 산악회 및 재교동문회 회원 들이 뜻을 모아 등반대회를 갖고 각각 계룡산과 대둔산, 계족산 등 대전지역 명산을 찾아 하루동안 환경정화활동을 벌이며 지역사랑 실천을 다짐한다.

한편 지난 5일엔 경상대학 학생들이 지난 2004년 행상으로 평생을 모은 재산 1억원을 한남대에 기증하고 노인요양원에서 홀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임윤덕 할머니(84)를 찾아 주머니를 털어 마련한 다과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목욕과 방청소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벌여 주변을 훈훈케 했다.

김형태 총장은 “우리대학이 50여년 간 성장해온 이면에는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이 있었다”며 “지역발전과 대학발전은 하나인 만큼 개교기념일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마움을 나눌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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