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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둔산구 신설 추진하겠다”

분구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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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16 14:39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가 서구를 분구해 둔산구를 신설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16일 오전,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3차 공약발표회를 통해 “도솔터널과 가장교를 잇는 동서대로를 기준으로 ‘둔산구’와 ‘서구’를 나누자”고 서구 분구안을 제시했다.

분구를 하게 되면 먼저 국회의원선거구 ‘서구갑’ 지역인 가장, 괴정, 내동이 둔산구가 되고 인구는 약 32만 명, 서구가 18만 명 정도지만 관저 도안지구 확장성에 신청사 효과가 더해지면 23만명 이상이 된다는 설명이다.

장 후보는 분구의 필요성에 대해 “거대 자치구인 서구는 여건상 지역간 발전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으며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많아 대민 행정서비스가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서구와 둔산구가 분구되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서구청장에 당선되면 곧바로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칭 분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현재 분구 기준이 인구 50만 명으로 두고 있지만 서구는 현 인구 49만으로 관저 도안지구 입주 시 5만여 명이 늘게 되면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어 지역 간 생활권과 경제권이 달라 지역발전의 저해요소가 되는 문제를 분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종태 후보의 설명이다.

구청장에 당선돼 분구를 진행하면 규모가 작은 구청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 서구에서 50년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거대 자치구의 기득권을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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