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
나태주
무심히 지나치는
골목길
두껍고 단단한
아스팔트 각질을 비집고
솟아오르는
새싹의 촉을 본다
얼랄라
저 여리고
부드러운 것이!
한 개의 촉 끝에
지구를 들어올리는
힘이 숨어 있다.
해설)아스팔트 각질을 비집고 솟아오르는 새싹의 촉이 시인의 시선에 딱 걸리는 순간 지구를 들어 올리는 힘마저 들키고 마는 것
이것이 詩의 힘이다. (조용숙. 시인)
촉
나태주
무심히 지나치는
골목길
두껍고 단단한
아스팔트 각질을 비집고
솟아오르는
새싹의 촉을 본다
얼랄라
저 여리고
부드러운 것이!
한 개의 촉 끝에
지구를 들어올리는
힘이 숨어 있다.
해설)아스팔트 각질을 비집고 솟아오르는 새싹의 촉이 시인의 시선에 딱 걸리는 순간 지구를 들어 올리는 힘마저 들키고 마는 것
이것이 詩의 힘이다. (조용숙.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