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시민체감형 문화를 융성하고 지역 문화시설 활성화로 지역 문화발전 및 시민의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공연장, 영화관, 미술관 할인 또는 무료관람기회를 제공하거나,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총 11개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천안시민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문화가 있는 날은 천안시(문화관광과, 예술의 전당, 영상미디어센터)와 민간(야우리시네마, 아라리오갤러리, 리각미술관, CGV영화관, 메가박스영화관)이 참여했다.
오는 30일엔 정오의 예술무대로 시청 1층 로비에서 김선정 무용단의 고전무용, 도시樂 콘서트가 방아다리 공원에서 시립흥타령 풍물단의 웃다리풍물이 진행되며, 천원의 콘서트가 봉서홀에서 천안무용협회의 ‘봄이오는소리’라는 주제로 고전무용 공연, 컬쳐데이가 야우리 시네마, CGV 천안점(펜타포트점), 메가박스에서 오후 6시~8시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으로 관람가능하다.
또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예술, 봄을 꽃 만나다’라는 기획 전시와 아라리오갤러리의 ‘사이의 경계’라는 기획 전시, 리각미술관의 ‘교차되는 눈들, 의식들, 현실들, 시선들’의 주제로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주재석 문화관광과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천안시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 천안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문화관광과(☎ 521-5155)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김상준기자 joon353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