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배정규모는 제조업 1만1000명, 농축산업 1850명, 어업 690명, 건설업 720명, 서비스업 30명 등 총 1만4290명으로서 신규인력 배정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23부터 5월12일까지 발급신청서를 외국인력 담당부서가 있는 관할 고용센터(대전, 청주, 천안, 충주, 보령)에 접수해야 한다.
외국인력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고용부가 운용하는 워크넷(http://www.work.go.kr)을 통해 내국인 구인노력을 14일 이상하여야 한다. 다만, 최근 2개월 이내에 신문, 잡지, 방송 등에 7일 이상 구인광고를 한 경우에는 7일 이상으로 단축이 가능하다.
금번 배정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금년 9월에 제조업종만 추가배정이 있을 예정이다. 참고로 제조업의 경우에는 대행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하여 접수할 수 있다.
배정 순위는 사업장별로 고용하고 있는 외국인이 적은 사업장, 내국인 구인노력기간(14일) 중 고용센터가 알선한 내국인 근로자를 많이 고용한 사업장부터 고용허가서가 발급되며 결과는 5월23일 이후 휴대폰 문자 안내 또는 외국인 고용관리 시스템(www.ep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고용노동청의 관할인 대전, 논산, 금산, 세종, 공주지역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연 4200여명)으로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어업), 서비스업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일 청장은 “관내 기업이 적기에 외국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 중소기업 빈 일자리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 등 내국인 고용확대를 위한 대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