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서정초등학교(교장 김환권) 배구부가 제42회 충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남초부 3위, 여초부 3위에 입상했다.
약간의 아쉬움도 남지만 그 동안 배구부원들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운동을 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서정초등학교 남초부 대진은 추첨에 의해 부전승이 돼 천안 부영초와 아산 둔포초의 승자와 4강을 갖게 됐다. 아산 둔포초가 셋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게 돼 4강전 상대로 결정됐다.
아산 둔포초에는 신장이 170cm가 넘는 선수가 2명이 있어 쉽지 않은 상대였다.
경기초반 긴장해서 그런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결과는 셋트 스코어 2대0으로 패하며 3위에 머무르게 됐다. 여초부도 아쉽게 4강전에서 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는 비록 3위에 머물렀지만 그 동안 연습한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스포츠클럽대회나 도민체전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
배구부원들이 계속적으로 경기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면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을 것이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