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 주요 제조업체 24개사로 구성된 안전보건리더스그룹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 안전보건리더스그룹은 어제 오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2층 회의실에서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이주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리더스그룹회원사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보건공단이 현장 재해예방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영층의 산재예방경각심을 고취키위한 취지이다.
리더스그룹 대표자 회의에서는 지역의 산업재해현황을 공유하고 기존에 발생한 화학공장 대형사고 사례를 통한 예방대책과 근골격계질환예방 등 근로자 건강보호 증진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리더스그룹 회원사 중 무재해 7배를 달성한 웅진에너지가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기록인증패를 수여받았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의 안전관리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용부와 공단은 리더스그룹 회원사의 안전보건교육,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구축 등 사업장의 자율안전관리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해준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산업재해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업주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업 안전보건책임자들간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지역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확보”를 주문했다.
유영배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