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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설동호, 김동건, 이창기, 한숭동 ±5% 내 혼전

50·60대 유권자 잡는 예비후보가 당선에 유리
예비후보들 34.27%인 부동층잡기에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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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28 20:03
  • 기자명 By. 김형중·선치영 기자

6·4 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 선거에서 선두권 4명의 예비후보가 ±5%의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4면

선두는 설동호 예비후보로 14.12%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김동건 예비후보가 13.93%로 다음을 차지했고, 이창기 예비후보가 10.88%, 한숭동 예비후보가 10.18%로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또 윤석희 예비후보가 6.42%, 정상범 예비후보가 5.85%, 최한성 예비후보가 4.36%로 선두권을 쫓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대전시교육감 선거와 관련, 주식회사 콜온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대전시거주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RDD(무작위 추출)방식을 택해 실시한 설문조사(±3.75P, 95% 신뢰수준)에서 나왔다.

연령별조사에서는 20대는 한숭동 후보가 16%로 선두를 달리고 뒤이어 김동건, 윤석희 후보가 13%대로 뒤를 이었다. 30대는 이창기 후보가 17%대로 선두, 한숭동, 설동호 후보가 각각 14%, 13%의 지지를 받았고, 40대는 김동건 후보가 20%대의 큰 지지를 보였다.

50대는 설동호 후보가 21%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김동건, 이창기 후보가 10%대로 뒤쫓았다. 마지막 60대 이상에서도 설동호 후보가 16%로 우위를 점했고 김동건, 이창기 후보가 9%대를 유지했다.

설동호 후보는 40대 이하 젊은 층과 40대 이상 장년층의 지지 비율이 49:51으로 나타나 장년층의 지지율이 높았고 나머지 후보들은 대부분 60:40의 비율로 젊은층의 지지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한숭동 후보는 73:27의 비율로 젊은층의 지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여 성별에서는 응답자 700명중 51.51%인 361명이 남성이었으며 48.49%인 339명이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설동호 후보는 18.96%인 68명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이창기후보가 12.52%인 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중 가장 많은 지지를 끌어낸 후보는 김동건으로 16.71%인 57명으로 집계돼 여성층의 지지가 높았다. 또한 한숭동후보도 13.5%인 46명의 지지를 얻어내 여성층의 득표가 두터운 것으로 분석됐다.

후보별 지역 지지율은 많은 변수를 가져오고 있다. 지역별에서는 김동건 후보가 동구, 대덕구,서구 등 3개지역에서 1,2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설동호 후보는 서구, 유성구에서 1,2위권을 유지하고 이창기 후보도 동구와 대덕구에서 1,2위를 마크하고 있다. 정상범과 한숭동 후보는 각각 중구와 유성구에서 1,2위권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선호후보성향분석에서는 보수층이 30.52%인 214명이었으며 진보는 30.98%인 217명, 중도는 23.08%인 162명이며 ‘잘 모름’에 응답한 시민은 15.42%인 108명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잘 모름’에 응답한 표본수가 700명중 34.27%인 240명에 달해 무응답층에 따른 변수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각 후보들의 공략대상을 무응답층으로 돌리고 있어 이 무응답층을 어떻게 자신의 표로 끌어들이느냐에 따라 당락의 향배가 갈린다는 분석이다.

김형중·선치영기자 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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