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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할린, ‘교류협정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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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29 17:49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태안꽃축제추진위윈회(위원장 한상률)는 태안튤립백합꽃축제가 세월호 침몰사고 추모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꽃축제장 내 사무실에서 사할린우리말방송국 및 사할린한인회와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한상률 추진위원장은 “행복나눔 콘서트를 열어 입장료 수익과 성금으로 사할린 우리말방송국 돕기 등을 계획했지만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했다”며, “대신 영구 귀국자를 초청하고 사진전을 통해 축제 기간 태안을 찾는 관람객에게 사할린 한인의 현실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제 주관 기관인 네이처영농조합법인·태안반도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아다람농업회사법인(대표 강항식)도 이날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화훼재배산업발전은 물론 사할린동포들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이와함께 경기도의료원(원장 배이수)이 이날 행사에 참여해 전국사할린귀국동포단체협의회와 의료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꽃축제장의 온기를 더했다.

한편 태안튤립백합꽃축제는 지자체 지원 없이 농민들이 피땀 어린 노력으로 개최하는 생계형 축제로 세월호 참사에 따른 연기 또는 취소도 검토했었으나, 1년간 화훼를 가꿔온 농민들이 큰 타격을 받고 생계의 위협도 받을 수 있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속에서 조용히 관람과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수익금을 어려운 사할린동포에게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공헌과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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