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내 주민밀착형 치안행정 구현을 위한 임시방범초소가 15일부터 설치·운영된다.
충북혁신도시는 작년 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4개 공공기관이 이전했다.
특히 이번 달 30일부터는 1,074세대 공동주택의 입주가 시작되 이전기관과 입주민들의 생활 안정 및 치안 인프라 구축 강화를 위해 임시방범초소가 운영된다. 임시방범초소는 음성군 파출소 부지인 공공시설용지에 27㎡정도 규모로 설치됐다.
혁신도시는 현재까지 인근지역인 덕산파출소 및 맹동파출소에서 관할하고 있지만, 본격적 입주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전기관과 입주민들의 치안을 위해 파출소 설치 전까지 맹동파출소 관할 임시방범초소를 운영키로 했다.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 이진규 본부장은 “파출소 등의 치안기관이 아직 설치 전이어서 치안문제를 우려하는 걱정과 민원이 있었는데 이번 임시방범초소 설치를 통해 입주민이나 이전기관 직원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살기 좋은 명품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