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통의 시간은 대학생의 학과 특성에 맞는 봉사프로그램을 지역의 복지 수요와 연계한 대학생구정서포터즈의 ‘학과 특성 맞춤 자원봉사‘ 중 하나다.
학생들은 대학교에서 배운 상담과 심리치료 지식을 바탕으로 ‘녹색 나눔 치유의 숲’이란 주제로 월평공원 치유의 숲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은 ‘함께 동행하기’, ‘숲 밧줄 놀이’, ‘자연 활용 놀이’, ‘함께 노래하기’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됐으며 참여자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무엇보다 몸이 불편한 어린 동생들과 보낸 시간은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현재 서구의 대학생구정서포터즈에는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혜천대학교 3개 대학교 8개 학과에서 총 178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민·관·학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의 복지 수요와 연계할 수 있는 참여형 복지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