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큰 개념 속에서 구체적으로 예산낭비 요인, 불요불급한 행사 등을 꼼꼼히 따져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공사·공단 등 산하 기관장 보수체계의 경우, 차기 기관장부터는 형평성에 맞는 원칙을 정해 적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모든 시책에 합리적인 원칙을 만들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염 시장은 또 국악전용공연장 건립과 관련 “다목적공연장과 함께 전국에서 거의 유일한 자연음을 감상할 수 있는 명품국악극장이 만들어지는데 무대, 음향, 조명 등 전문가의 진단이 꼭 필요한 부분은 마무리 공사이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이어 염 시장은 "전업 주부의 경우 사기 진작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자기통장 만들기 등 시책 마련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세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워킹맘과 전업주부를 위한 제도 및 문화바꾸기 추진계획' 을 보고하고 “사업별 추진부서 확정 및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다음달부터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염 시장은 오는 29일 예정된 보문산‘숲 치유센터’개소를 통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서 적극 활용되도록 홍보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