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에서 발생한 노후 소화기 폭발 사고 이후 10월부터 노후소화기 수거센터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다량의 소화기를 수거 폐기했다고 밝혔다.
이중 가입식 소화기는 소화기 폭발사고 당시 소화기로 1999년 생산이 중단된 소화기 이다.
서산소방서가 추진하고 있는 ‘노후소화기 안전관리’가 적극적인 홍보와 서산시민의 높은 안전의식으로 소기의 목적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영진크로바 아파트 전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리사무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아파트 내의 노후소화기 300개를 한울방재(인천 강화도 소재)에서 직접 수거ㆍ폐기했다.
또한 소화기 사용 방법 및 관리 요령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받았다.
일반적으로 소화기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8년마다 교체를 해주어야 하며 인근의 소방안전용품점이나 인터넷 마켓을 이용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후소화기 수거센터는 지속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하며 “관련 문의 사항은 서산소방서 방호예방과(689-0325)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석민기자 designer197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