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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꽃향기에 취하고, 축제에 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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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5.08 18: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온천과 과학의 도시 유성의 대표축제‘YESS-5월의 눈꽃축제’(사진)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선보인다.

‘청정유성이 눈부시게 피어납니다’ 라는 주제로 열릴 ‘YES-5월의 눈꽃축제’는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유성온천 문화로와 계룡스파텔 일원에서 8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5개분야 4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선보이는 이번 축제에서는, 무엇보다도 지난해 열렸던 이팝꽃축제와 YES축제의 기본틀은 유지하면서도 이벤트형태를 탈피, 메인프로그램 외에도 프린지 페스티벌 등 테마에 맞는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하여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하나로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의 변신이 이번축제의 달라진 모습이다.

축제기간도 종전 2~3일에서 이팝꽃 개화기간을 고려해 8일간으로 늘려 이팝꽃이라는 자연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하여 ‘국내 유일의 이팝꽃거리’를 이슈화하여 봄철 관광명소로의 브랜드화를 꾀한점이 눈에 띤다.

특히, 관주도의 축제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는 축제전담법인인 (사)유성문화예술축제연구소를 발족시켜 지역고유의 특성이나 향토성을 살리고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의 정체성과 차별화에 포커스를 뒀다.

10일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길놀이를 시작으로 온천수신제, 식전공연(학춤 공연) 및 개막행사, 이팝꽃 자연콘서트, 불꽃축제 등이 메인무대가 설치된 계룡스파텔광장에서 5월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튿날인 11일에도 메인무대에서 이팝꽃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프리 이벤트공연, 이팝꽃패션 코디네이션쇼, 5월의 눈꽃댄스를 비롯해 브라스밴드 퍼포먼스 연주회와 이팝꽃 가요제 등이 선보여 래방객들의 발길을 잡을것으로 기대된다.

또 12일에는 관광객들과 외국인들에게 우리고유의 옛멋을 소개하는 전통혼례식이 실제 혼례로 치러져 흥미로운 볼거리가 점쳐진다.

12일부터 17일까지 누구나 체험할수 있는 풍성한 상설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국내 최대의 온천족욕장에서 즐기는 족욕체험과 발마사지, 무료건강검진 등 온천건강 체험행사를 비롯해 볼거리 퍼포먼스, 생태공예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온천문화로 일원에서 펼쳐져 래방객들의 눈과 귀를 반길것으로 보인다.

특히 축제기간내내 전국 유일의 이팝꽃거리에 야간조명을 가미해 하얀 이팝꽃과 빛이 조화를 이루는 ‘이팝꽃나무 빛 축제’를 비롯해 젊은 새내기 예술인들의 끼와 꿈, 그리고 정열이 넘쳐나는 다양한 장르의 독립예술제인 프린지 페스티벌이 마련돼 볼거리제공은 물론 행사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토피어리작품 전국대회, 유성대표음식 문화축제, 이팝꽃 와인 축제, 유성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축제래방객과 구민들이 하나되어 결속을 다짐하며 안녕을 기원하는 청정유성 대동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이번축제야 말로 유성의 축제역사를 다시쓴다는 각오로 프로그램 하나하나마다 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다” 며 “YESS 5월의 눈꽃축제에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오셔서 멋진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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