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존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제1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시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환경단체, 공무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충남도에서 ‘충남의 환경실태’라는 주제로 환경정책 보고회를 갖는다.
2부 본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과 기관 포상, 기념사, 환영사, 축사 등이 진행되며, 공주시는 이날 2013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23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녹색제품 전시회,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체험, 어린이 환경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원치연 환경과장은 “자연은 조상들이 남기신 소중한 자산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잘 보전하고 가꿔 후손들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다” 며 “가족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환경파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지난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UN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제정, 매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