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지난 29일 경찰서장과 장애인단체 연합회장과 함께 각종 범죄와 장애인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조치원읍 소재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NFC칩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 배경은 지난 5월 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세종시청, 교육청, 장애인단체 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가 모여 성폭력 대책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장애인이 위급한 상황 발생시 경찰에 신고하기 어려운 점을 토로했고, 이에 경찰서장은 NFC칩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여 그 후속조치로 혼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직접 집안 화장실·침대위·주방 등 3개소에 NFC칩을 설치한 것이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